"진짜 주네?" 1억 뿌린 크래프톤, 사내 아기 울음소리 '역대급' 수직 상승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3: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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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크래프톤이 지난 2025년 2월 도입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의 1년 성과를 공개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 제도는 임직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제도 도입 이후 사내 출생아 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집계된 사내 출생아 수는 46명으로, 2024년(21명)과 2025년(23명)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와 함께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현금성 지원과 비현금성 지원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현금성 제도는 출산 자체를 직접 유인하기보다 회사의 진정성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설문 응답자의 83.4%가 회사의 가족친화 메시지에 진정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출산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비현금성 제도였다. 자녀 돌봄 재택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연장, 대체인력 채용 자동화 등은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양육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구성원의 생애주기별로 출산 의향을 높이는 요인도 차이를 보였다.

미혼 구성원은 업무 몰입 향상을, 기혼 무자녀 구성원은 조직문화에 대한 신뢰를, 기혼 유자녀 구성원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최재근 크래프톤 General Operations Dept. 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일과 가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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