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부부, 24일 한남동 관저서 성탄 감사예배 드려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12-26 1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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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성탄절을 맞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감사예배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의 주재 하에 장로 등 교회 성도들과 함께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배에는 약 10명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윤 대통령의 예년 성탄절 행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방문해 성탄 예배를 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김 여사와 함께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의 성탄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로, 그의 어린 시절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올해 성탄절에도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여파로 인해 이번에는 한남동 관저에서의 예배로 대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관저에서의 조용한 성탄절 예배는 현재 윤 대통령이 처한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윤 대통령은 공개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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