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이자·수수료 결정 체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유정민 / 기사승인 : 2023-03-27 1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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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함영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금리 상승기 서민들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 상품의 이자와 수수료 결정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함영주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관계사 임원과 그룹임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함 회장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를 지적하며 '고객 신뢰'를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금융회사의 말로가 명확한 것처럼, 금융업이 손님과 사회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신뢰 회복을 위해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단계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신뢰받는 하나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와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손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먼저 사회에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회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업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들의 고충과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고 어떻게 배려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함 회장은 내부통제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건강한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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