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체포작전 지휘관 총소집…작전계획 논의

이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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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2차 집행 시도에 앞서 전략을 고심 중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도로에 승용차량이 진입로를 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10일 오후 2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광역수사단 지휘관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긴급 소집했다.

소집 대상은 각 수사단의 형사기동대장, 마약범죄수사대장 등 지휘관들로 알려졌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의 미비점을 공유하고 조만간 예정된 2차 체포영장 집행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수본은 전날 수도권 광수단과 안보수사대 등에 '수사관 동원령'을 담은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때 투입될 수 있으니 준비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동원 대상은 1000여명에 달한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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