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탈퇴해" 하이브 사옥 앞 화환 시위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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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앞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담긴 화환이 연일 늘어서고 있다.

 

13일 하이브 사옥 앞에는 "너의 추락 축하해", "민윤기(슈가 본명) 탈퇴해"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대략 20여 개의 화환이 늘어서며 팬들의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 (구 트위터)에서는 "11년 활동 걷어찬 음주운전", "슈가 팀에서 나가" 등을 내세우며 슈가의 탈퇴를 주장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이 번지고 있기도 하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상태로 발견된 슈가는 현장에서 실시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나타나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정식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한편 슈가는 올해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해 현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5년 6월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은 그의 국방 의무 수행 중 벌어진 일로 더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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