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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네스프레소)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네스프레소가 한국 배우 김고은과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함께 출연한 신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15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기차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영화 스타일의 스토리를 선보였다.
김고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스프레소의 글로벌 무대에 처음 등장했다. 그는 이전에 한국과 아시아 지역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광고에는 김고은과 클루니 외에도 프랑스 배우 카미유 코탱, 미국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출연해 국제적인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캠페인 발표 행사에서 김고은은 "세계적 배우, 해외 스태프와 같이 작업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배우들이 굉장히 유쾌해서 작은 것에도 까르르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셰프 에드워드 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코리아 대표는 '버츄오' 제품군을 한국 시장에서 홈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협업'을 강조했다.
네스프레소는 최근 한국에서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통해 네스프레소 버츄오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블루보틀과도 협업을 예고했다. 또한 커피 머신 제조업체 브레빌, 대형 소매업체 코스트코 등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200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네스프레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