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홍성군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한화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현재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태균이 자신의 저서 수익금을 고향 홍성군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19일 충청남도 홍성군은 김 해설위원이 지난 16일 군청을 방문하여 '홍성사랑장학금' 명목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 해설위원은 자신의 타격 철학과 경험을 집대성한 '타격에 관한 나의 생각들'이라는 도서를 펴내며 해당 도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그 약속의 실천으로,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그는 오는 10월 26일에 결성면 소재 만해야구장에서 '제2회 김태균 야구 캠프'를 개최할 예정임을 공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첫 번째 야구 캠프에 이어진 것으로, 김 해설위원은 홍성군 내 야구 유망주들에게 직접 지도하며 후배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대감과 상호 작용을 중시하는 김 해설위원은 이미 홍성군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해 개최된 첫 야구 캠프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본과의 교류전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군수 이용록은 "김태균 해설위원께서 물심양면으로 우리 지역사회와 함께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오는 제2회 야구 캠프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