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새벽배송 전쟁...쿠팡·컬리·SSG닷컴에 오아시스까지 합류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2: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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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쿠팡, 컬리, SSG닷컴, 오아시스 등 주요 기업들이 새벽배송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며 국내 유통 업계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배송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쓱 새벽배송'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 날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서비스 권역을 충청권과 대구, 부산, 광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쿠팡과 컬리는 풀필먼트 센터 투자와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배송 권역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쿠팡은 제주도의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서비스 영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컬리는 김포와 평택 등 주요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샛별배송 권역을 넓히고 있다.

 

오아시스는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까지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물류 확보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물류센터 추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의 경우 '아임닭' 브랜드 인수 및 티몬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들이 빠른 배송 경쟁력을 중점으로 투자와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오아시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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