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히어 앤 썸웨어'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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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 지하주차장 웨이파인딩 시스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인정받아
(사진=현대건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건설이 개발한 지하주차장 웨이파인딩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히어 앤 썸웨어'는 힐스테이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색약자를 고려한 명도 중심 컬러 시스템, 노약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고가독성 서체, 어린이나 외국인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픽토그램 기반 안내 체계를 갖췄다.

또한, 기존 지하주차장의 안전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벨, 소화전 등 안전 요소까지 색상으로 명확히 구분했다.

현대건설은 KC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색채 디자인을 강화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하는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히어 앤 썸웨어'는 지하주차장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히어 앤 썸웨어'는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4차,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등에 시범 적용 후 내년도 준공 예정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힐스테이트 전 단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현대건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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