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차기 원장 선임 절차 본격 착수…14일 원추위 가동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3:42:13
  • -
  • +
  • 인쇄
1월 중 공모 거쳐 2월 초 인선 마무리
(사진= 보혐연구원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보험연구원이 차기 원장을 뽑기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한다.


​12일 금융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은 오는 14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 조찬 간담회를 열고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첫 공식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원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생보사 5곳과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 등 손보사 5곳의 CEO들로 구성된다. 원추위는 14일 첫 회의에서 구체적인 공모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달 중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달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한 뒤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차기 원장 후보군으로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이론적 배경을 겸비한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인물은 김헌수 전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다. 김 전 교수는 한국보험학회장과 아태보험학회장(APRIA)을 역임했으며, 금융감독원 보험산업 감독혁신 TF 위원장 등 정책 자문 현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정책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서 금융분과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던 '캠프 핵심' 인사로 꼽힌다.

성주호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역시 유력한 대항마로 거론된다. 성 교수는 한국보험학회장은 물론 한국연금학회장,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을 두루 거친 보험 및 연금 분야의 권위자다. 

 

한라이프와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민간 금융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실무적인 감각까지 겸비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영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고문도 부상하고 있다. 오 고문은 보험연구원의 전신인 보험개발원 산하 보험연구소 출신으로, 연구원이 분리된 이후에도 오랜 기간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퇴임 후 김앤장에서 10여 년간 고문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인맥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현재 출마를 고심 중인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민환 인하대 교수는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내부 사정에 밝은 '정통파' 인사다. 

 

한국보험학회와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을 지내며 학계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 등 정책 자문 역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도 겸비했다.

​​​차기 원장 후보군 모두 보험업에 정통한 전문가들로 채워지면서, 이번 인선은 어느 때보다 전문성 중심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원추위는 이달 말까지 후보자 모집을 마친 뒤,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2월 초순경 최종 적임자를 낙점할 방침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30대 이하 '역대 최고'2026.01.12
서울 전역 아파트 거래 회복 흐름..노원구 증가2026.01.12
檢, '744억원 불법대출'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10명 기소2026.01.12
분당·광명 등 경기도 아파트 평당 분양가 '2천만원' 돌파2026.01.12
금융위, 가계 부실대출 회복 절차 '신속화' 검토2026.01.12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