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도시락’서 식용유 뚜껑 발견…”무대응 일관 논란 커지자 사과”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6 12: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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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백종원 도시락’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4일 CU편의점에서 ‘백종원 뉴 고기 2배 정식’ 도시락을 구매했다.

이후 도시락을 먹고 있는 도중 딱딱한 게 씹혀 확인해보니 플라스틱 뚜껑이 나온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 도시락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름을 걸고 만든 것으로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개발·생산·판매한 상품이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락에서 나온 플라스틱 뚜껑은 제육볶음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용유 뚜껑이었다.

식약처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조업체를 불시 방문해 조사한 결과, 신고된 이물질 뚜껑과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뚜껑, 모양, 재질이 같았다고 한다.

 

(사진=연합뉴스)

문제는 BGF리테일 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논란이 확산되면서 뒤늦게 사과한 것이다.

BGF리테일 측은 "정중한 사과와 더불어 보상방안 등에 대해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면서 “앞으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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