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일본노선 호실적 지속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2: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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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진에어(27245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했다.


LS증권에 따르면, 진에어의 1분기 별도 영업실적은 매출액 41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83 억원으로 40.8% 줄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올해 1분기 진에어의 국제선 운임은 km 당 108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어 시장 운임 하락세 대비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이익 환경이 꾸준히 우호적인 일본노선 중심의 보수적 영업전략을 취함에 따라 경쟁사 대비 이익 방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진에어 또한 최근 항공업종의 운항비용 상승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이란 진단이다. 

 

(출처=LS증권)

 

진에어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이르면 2027년 중 합병할 예정이다. 

 

이재혁 연구원은 "시장 점유율 1위 메가 LCC 출범 기대가 꾸준히 밸류에이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1만3000원으로 기존보다 18.8% 하향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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