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차세대 배터리 ‘46시리즈’ 전격 공개…모듈 솔루션 CAS부터 BMTS까지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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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서 공개된 앱테라(Aptera)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전시 예정
(사진=LG에너지솔루션)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Empower Every Possibility, Imagine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전기차(EV) 및 비(非)전기차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46시리즈 셀 라인업(4680, 4695, 46120)의 첫 공개다.

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540m² 규모의 전시장을 ▲Hero 배터리 솔루션 ▲EV 배터리 솔루션 ▲Non-EV 배터리 솔루션 ▲미래 준비 ▲지속가능성 등 5개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Hero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46시리즈 라인업과 함께 배터리 모듈·팩 솔루션 CAS(Cell Array Structure)가 전시된다. EV 배터리 솔루션 존에서는 BMTS(Battery Management Total Solution) 관련 기술이 소개된다.

또한,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한국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LFP-CTP(Cell-to Pack),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 셀, ESS 배터리, 소형 배터리 셀이 탑재된 로봇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약 64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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