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당 GDP 3만7000달러 넘어설 전망”
정부는 이런 성장이 교역조건 개선과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총인구 증가세 둔화도 1인당 GDP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58.57원 상승한 점은 1인당 GDP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정부는 올해 1인당 GDP는 3만7441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17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런 전망이 실현된다면, 한국의 1인당 GDP는 3년 만에 다시 3만7000달러대에 진입하게 된다.
이는 한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3만6000달러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는 이보다 더 높은 3만7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통계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6024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454달러(1.28%) 증가한 수치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는 2024년 경상성장률을 5.9%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2023년 경상GDP는 2542조859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치도 이와 유사하다. IMF는 2024년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132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일본(3만2859달러)과 대만(3만3234달러)을 앞서는 수준이다.
한국의 1인당 GDP 증가는 주로 경상GDP의 성장에 기인한다. 정부 전망에 따르면 2023년 경상GDP 증가율은 5.9%로, 2021년(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
(사진=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통계청) |
정부는 이런 성장이 교역조건 개선과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총인구 증가세 둔화도 1인당 GDP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58.57원 상승한 점은 1인당 GDP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정부는 올해 1인당 GDP는 3만7441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17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런 전망이 실현된다면, 한국의 1인당 GDP는 3년 만에 다시 3만7000달러대에 진입하게 된다.
이는 한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