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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역투하는 고우석 (도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불펜 보강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의 빅리그 승격이 또다시 무산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최근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이 골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불펜 공백이 발생했으나, 고우석 대신 왼팔 투수 드루 소머스를 선택했다.
구단이 고우석을 콜업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40인 로스터' 규정 때문이다. 소머스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어 즉각적인 등록이 가능하지만, 로스터 밖에 있는 고우석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 방출이나 장기 부상자의 60일 명단 이동 등 추가적인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로스터 정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고우석을 위한 자리를 확보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우석의 향후 거취는 오는 6월 1일 이후 행사 가능한 '옵트아웃' 조항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디트로이트 내에서 빅리그 진입이 불투명할 경우, 고우석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고우석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7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마감했다.
고우석은 4회와 5회 삼진 4개를 곁들이며 호투했으나,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2루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교체됐다. 이후 후속 투수가 책임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고우석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로 상승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