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TV] [단독] 삼성전자, 내년 하반기 V10에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세계최초 400단대 낸드플래시 양산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8-02 12:20:31
  • -
  • +
  • 인쇄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 세계 최초 400단 이상 적층구조의 낸드플래시 양산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1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인 낸드플래시 V10에 하이브리드 본딩 등 차세대 패키징을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반기 양산된 낸드플래시 V10은 하이브리드 본딩 중 웨이퍼와 웨이퍼를 맞붙이는 '웨이퍼 투 웨이퍼(W2W)' 기술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낸드플래시 V10 양산을 위해 도쿄일렉트론 등이 조력할 것으로 안다"면서 "V10을 통해 내년부터 세계 최초의 400단대 제품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셀과 페리를 서로 다른 웨이퍼에서 구현한 후 두 장의 웨이퍼를 다시 붙여서 초고단 낸드플래시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셀을 400단 이상으로 쌓고, 셀을 구동할 페리 웨이퍼는 따로 제조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낸드플래시 단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관련 계획을 밝힌 바 없다"면서 "업계의 추측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동원그룹, 인재상 담은 '도전·창조·함께' CF 시리즈…”젊은 세대 응원 메시지” : 알파경제TV2025.09.15
구윤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한다” : 알파경제TV2025.09.15
[현장] "개인정보 유출 없다더니"…하루만에 말 바꾼 KT : 알파경제TV2025.09.15
“유경선 유진 회장 일가, 횡령의혹 제보 쏟아져”…공정위, 본사 수사 : 알파경제TV2025.09.11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자 125명으로 확대…피해액 8000만원 넘어 : 알파경제TV2025.09.11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