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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램리서치)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램리서치(LRCX.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53.2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하고 EPS(주당순이익)은 1.26달러로 컨센서스를 각각 2% 와 3% 웃돌았다.
고부가 장비 비중 확대, 운영 효율화로 매출총이익률(GPM)은 50.6%(+0.3%p)를 달성했다.
지역별 비중은 중국 43%(+8%p), 한국 15%(-7%p), 대만 19%(flat), 일본 10%(-4%p), 미국 6%(flat)으로 나타났다.
응용처별로 파운드리 60%(+8%p), DRAM 16%(+2%p), NAND 18%(-9%p), 로직/기타 6%(-1%p)를 차지했다.
CSBG(서비스/업그레이드) 매출액은 17.8억 달러(+2%)로 NAND 고객사 업그레이드 수요가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램리서치는 2분기 가이던스(중간값)로 매출 52억 달러(규제 영향 2억 달러 반영), GPM 48.5%, EPS 1.15달러로 제시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전분기 제시됐던 가이던스 대비 양호하다는 평가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 전환 가속화로 장비 업그레이드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정 미세화(2nm 파운드리 가동), GAA(Gate-All-Around)향 매출 확대로 비즈니스 확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향 매출 비중은 2026년 3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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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리서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김형태 연구원은 "2026년에는 규제 영향이 6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장비 지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AA, 첨단 패키징, HBM, NAND 고단화 등 성장 동인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2026년 메모리, 파운드리 CapEx 전망치 상향 조정이 기대되는 가운데 상반기보다 하반기 강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