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금융사 특허 대다수가 내수 중심”...최다 특허는 삼성

김단하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2 11: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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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2금융권 특허보유수는 삼성생명 등 삼성금융복합집단이 압도적이었다.

2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에 따르면 1996년부터 올해 4월까지 카드와 증권, 보험,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의 특허 등록은 총 680건이었다.

최형두 의원은 “최근 국내 금융사들이 특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대다수의 특허가 안정적인 내수 중심의 특허로 확인됐다”며 “글로벌 금융사들이 핀테크 관련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금융사도 미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실이 분석한 금융사 특허는 카드사가 297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뒤이어 증권사가 209건의 특허를 보유했고, 보험사와 저축은행, 캐피탈 회사 순이었다.
 

BC카드 사옥 외경 (사진=BC카드)


2금융권의 업체별 특허 등록 건수를 보면 BC카드가 124건으로 가장 많았다. 2위 그룹은 98건의 신한카드와 83건의 삼성증권이었다.

삼성생명과 대신증권 삼성카드가 뒤를 이었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삼성금융복합집단이 가장 많은 특허수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와 한화생명은 특허 등록 건수가 각각 12건과 11건, 신한투자증권은 14건, 현대캐피탈은 6건에 그쳤고 OSB저축은행도 9건에 불과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rosa33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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