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체 예측 정확도 55% 개선”…GC녹십자,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기술 공개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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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인 BMK 2025는 생물학적 제제, 항체-약물 접합제(ADC),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등 의약품 개발, 생산, 상용화 공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 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결합한 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은 배양 공정 중 샘플링 없이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가지 주요 대사체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된 모델은 제조 규모 확장 적용을 위한 모델 전이(Model Transferability) 전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진=GC녹십자)

공정 규모 전환 시 발생하는 스펙트럼 변이와 배양기 혼합 효율 차이를 극복하는 모델 전이 방법을 통해 대사체 예측 오차를 기존 대비 최대 55%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런 기술 개발은 GC녹십자의 디지털 기반 공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와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실시간 품질 관리 고도화 및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제공=GC녹십자>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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