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0일 수출 15.3% 감소…무역적자 30억달러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8-11 11:28:40
  • -
  • +
  • 인쇄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이달들어 10일까지 수출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15% 넘게 줄었다.

관세청은 11일 8월 1일부터 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3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 수입은 16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도 15.3%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주요 품목의 수출 현황은 승용차(27.2%)는 크게 늘었지만, 반도체(18.1%), 석유제품(37.8%) 등은 줄었다.

주요 국가로는 베트남(3.7%)이 증가했다. 반면 중국(25.9%)과 미국(0.8%), 유럽연합(22.7%) 등은 감소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된 무역수지 적자는 278억5200만 달러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주요기사

올 상반기 인천 순이동, 경기도 첫 추월2025.09.18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말까지 연장2025.09.18
롯데카드, CVC도 유출 됐나…오늘 조좌진 대표 사과2025.09.18
금감원 비대위 "조직개편은 졸속 입법"2025.09.18
李 대통령,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코스피 5천' 논의2025.09.18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