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경기 수원남부경찰서가 100억대 전세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유튜버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킹아더' M씨를 사기 등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M씨는 2017년부터 130여 세대에 전세를 놓은 뒤 2021년부터 임차인 77명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미반환 전세보증금은 약 120억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M씨는 세입자로부터 보증금을 받은 뒤 이를 건물 매매대금으로 충당했고, 연이어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M씨는 이를 감당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편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유튜버 M씨의 추가 범행 가능성 및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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