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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식 법무법인 원 구성원변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성식 변호사를,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으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제청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두 인사를 임명했다.
김성식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30년 이상 판사와 변호사로 재직하며 금융 관련 법률 실무를 수행해 왔다.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당시 직권남용 혐의 재판에서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법원과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한 뒤 법무법인 우방과 화우, 헤리티지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원 구성원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부실 금융기관 지정 및 파산 절차,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법률 기반의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예금보험제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금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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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경 교수 (사진=연합뉴스) |
김은경 내정자는 20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을 지냈다.
금융위는 "학문적 전문성과 금융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