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어도어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2일 소속사 어도어는 세계 최대 음원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에서 뉴진스의 음원이 누적 합산 스트리밍 50억 회를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집계된 수치로 뉴진스의 전체 발매 곡들이 총 50억103만405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결과다.
이는 그룹이 정식으로 데뷔한 지 약 2년 1개월 만에 이루어낸 결과로, K팝 역사상 유례없는 성취다.
뉴진스는 지난해 3월 스포티파이에서 합산하여 10억 스트리밍을 처음 달성하며 K팝 가수 중 가장 빠른 기간 내에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 후 약 8개월 만에 추가로 30억회의 스트리밍을 달성하였으며, 이어서 다시 10개월 만에 또 다른 20억 회를 추가하여 총합 50억 회를 넘긴 것이다.
현재까지 뉴진스가 보유한 곡 중 스포티파이에서 각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곡은 모두 13곡에 달한다.
이 중 'OMG'는 7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함으로써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으며,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는 각각 6억회 이상, '하이프 보이'(Hype Boy)는 5억회 이상의 청취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뉴진스의 월간 청취자 수는 약 1천639만 명으로, 주요 청취 국가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멕시코, 대만,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