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미상환 발행 잔액 48조…전년比 25%↓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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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 잔액이 48조원대로 1년 만에 2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48조14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4조2468억원) 대비 25.1% 급감한 수준이다. 작전 분기(50조7457억원)와 비교해도 5.1% 줄어든 규모다.

같은 기간 신규 발행액도 9조469억원으로 위축됐다.

이는 전년 동기(9조9228억원) 대비 5.2%, 전 분기(10조2377억원) 대비 8.1% 감소한 수치다.

발행 종목 수는 3116개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9.3% 증가했다.

발행 유형을 살펴보면 공모가 전체의 83.2%, 사모가 16.8%를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국내외 지수형 ELS가 5조6781억원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종목형 ELS는 3조4626억원으로 36.8%를 기록했다.

주요 기초자산별 발행 규모는 국내 코스피200 지수 연계 상품이 4조6102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미국 S&P500 지수(3조3428억원), 유럽 EURO STOXX50 지수(2조9746억원), 일본 NIKKEI225 지수(1조1618억원), 홍콩 H지수(3094억원) 순이었다.

3분기 중 상환된 금액은 11조9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만기 상환이 6조3229억원(52.9%), 조기상환이 4조8216억원(40.3%), 중도 상환이 8098억원(6.8%)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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