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면세 적자폭 하락 기대..턴어라운드 시작"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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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매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의 2분기 면세 적자폭이 하락하고 3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하반기 아마존 수주 주기 도래와 기저 효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75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부문의 2분기 적자가 큰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당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따이공 수수료 인하 기조 유지와 사업 안정화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대전 현대 아울렛은 지난달 12일부터 가영업을 시작한 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 둔화로 백화점보다 아울렛 선호하기 때문에 일매출 기존 2배 수준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지누스 매출은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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