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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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송영숙회장 (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한미그룹 송영숙회장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체결한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과 관련해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8일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송 회장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자신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그룹은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롭게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을 가족같은 존재로 여기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했던 지난번 결정과 이번에 자신과 임주현 부회장에게 내민 신 회장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송 회장은 한미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함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신 회장의 결정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모아 더욱 발전된 한미그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 송영숙회장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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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미약품) |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