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프리 시즌 친선 경기 무승부...평점은 최고 기록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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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케른텐주 클라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테르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름그라츠(오스트리아)와의 친선 경기는 양 팀 간에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마무리됐다.

 

PSG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리 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았다. 

 

이어서 11일에는 독일의 라이프치히와 추가적인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27분까지 약 72분간 그라운드를 호령하며 상대 수비진을 여러 차례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상대 수비진 사이를 예리하게 관통하는 패스와 함께, 상대 선수들 사이를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드리블로 주목할만한 활약을 보였다.

 

경기 내내 이강인은 총 47회의 패스를 시도해 그 중 45회를 성공시켰으며, 롱 패스 성공률은 83%에 달하는 등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다.

 

그의 활력 넘치는 플레이와 전술적인 인사이트는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7.6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기 초반 PSG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발판을 마련한 후, 이브라힘 음바예와 카를로스 솔레르의 연속 골로 일찍부터 리드를 잡으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슈투름그라츠도 맹공을 펼치며 전반 막판 동점골에 성공, 양 팀은 후반 추가 득점 없이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서로 한 점씩 나누며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국가대표 선수인 이강인의 발군의 기량과 PSG 선수단의 전체적인 움직임은 앞으로 시작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켰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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