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원더랜드' 속 1인 2역 도전...새로운 모습 기대↑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0: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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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배우 박보검이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박보검이 출연하는 영화 '원더랜드'는 사망한 이들을 인공지능으로 재현해주는 가상 통화 서비스를 통해 상실된 사랑을 다시금 깨우는 서사를 담고 있다.

 

박보검은 우주비행사와 그가 복원된 인공지능, 1인 2역을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먼저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AI 태주로 분한 박보검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자친구 정인(수지 분)과 영상통화를 나누는 모습과 함께, 우주선 너머 지구를 바라보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 포착되어 두 사람 사이의 따뜻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AI 태주는 아침마다 모닝콜로 정인의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고, 우주라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일상을 세심하게 챙기며 완벽한 남자친구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반대로 현실에서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태주는 사고 후유증으로 모든 것이 낯설어 자신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심경을 겪으며 일상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박보검은 이러한 대비되는 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 조절과 함께 각각의 역할에 따른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김태용 감독은 "박보검은 넓은 영혼과 동시에 연약함을 내포한 배우"라며 그가 선보일 1인 2역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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