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다 나 때문이야"…'얼죽연' 이다희, 최시원 앞 눈물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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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상진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의 ‘바닷가 투샷’이 포착됐다.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이와 관련 7일 이다희와 최시원이 괴로운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바닷가 투샷’이 공개됐다.

 

극 중 구여름(이다희)과 박재훈(최시원)이 탁 트인 가을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 구여름은 불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얼굴로 박재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더니 끝내 소리 없는 눈물을 터트리고, 박재훈은 그런 구여름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등을 쓰다듬으며 무언의 위로를 건넨다.

 

지난 방송, 구여름이 연출을 맡은 ‘사랑의 왕국’이 첫 방송 된 후 출연자 박재훈이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박재훈과 관련한 뜻밖의 루머가 커뮤니티를 통해 삽시간에 퍼지는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박재훈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구여름이 박재훈을 찾아가 서글프게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다희와 최시원이 복잡하고 혼란한 극중 캐릭터 심리에 완벽하게 몰입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뭉클한 여운을 전달할 것”이라며 “‘사랑의 왕국’ 출연 후 뜻밖의 위기를 맞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얼죽연’의 2막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얼죽연’ 9회는 오는 9일(수)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letyou@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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