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김경식 기자] '사내연애'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공개일을 연기한다.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측은 31일 "11월 1일(화) 예정되어 있었던 '사내연애'의 제작발표회가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 또 11월 4일(금) 오후 8시로 예정되어 있던 '사내연애' 첫 공개 일정 또한 변경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까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울러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첫 공개 관련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31일 오전 9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부상을 당했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