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충격 속 개미들 매수세 大반전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09: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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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국내 증권 시장이 계엄령 발동의 충격으로 이틀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이례적인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성이 시장을 잠식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현상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 금융 주식을 중점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약 5,0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는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충격으로 2.34%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동안 7,271억 원을 순매도하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인 투자자들이 급락한 금융주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주요 금융 종목들이 개인 순매수 상위에 올랐으며, 이 중 KB금융은 가장 많은 순매수량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외국인 비중이 높은 금융주가 계엄령 발동과 함께 발생한 외국인 자본 이탈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폭 과대로 인식된 점과 밸류 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하락세가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 것으로 보여진다.

 

급등락 속에서도 시장 전문가와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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