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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뮤직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23일 오후 1시 자신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리믹스 앨범에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을 포함하여 어쿠스틱, 록, 시부야계, 펑키 및 뷰티풀 마인드 등 총 일곱 가지 버전으로 재해석된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는 지민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과 실험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곡에서 보여준 섹시하고 당찬 매력은 어쿠스틱 버전에서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더욱 감미롭게 변모한다.
여기에 지민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리스너들을 매료시킨다.
그런지 록 장르로 새롭게 해석된 록 버전은 원곡의 분위기를 확연하게 탈바꿈시켜 강렬한 전자 기타와 드럼 사운드로 듣는 이들에게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2000년대 초 J팝 시장을 풍미한 시부야케이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시부야계 리믹스와 디스코 리듬 위에 펑크한 기타와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펑크 버전은 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풀 마인드 버전은 원곡의 복잡함을 벗어던지고 간결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로 재구성되어 있어, 다른 넘버들과 비교해 볼 때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후'는 출시 이래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발매된 K팝 곡 중 일일 스트리밍 수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