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계엄 후 첫 40% 돌파…보수층 결집 영향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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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다.

5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0%로 나타났다.

'매우 지지한다' 31%, '지지하는 편이다' 9%로 집계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가능성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보수층이 대거 결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56%,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4%로 부정평가가 60%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70%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중도층 35%, 진보층 13%, 잘 모름 3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47%로 가장 높았다. 부산·울산·경남과 인천·경기가 각각 44%를 기록했다.

서울과 강원·제주는 40%, 대전·세종·충청은 38%를 나타냈다. 광주·전라는 11%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6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60대 40%, 50대 39%, 10·20대 37%, 30대 36%, 40대 26%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6%,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타 정당 3%, 무당층 10%, 잘 모름 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7%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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