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인기 개그맨 장두석 별세, 향년 67세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0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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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한국 방송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그맨 장두석이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인해 67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 2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는 22일 장두석의 별세를 알렸다.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 그는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의 KBS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유머 1번지'에서는 '아르바이트 백과', '부채도사' 같은 인기 콩트 코너를 통해 사랑받았으며, '쇼 비디오 자키'에서 정규 코너로 선보인 '시커먼스' 역시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중 '부채도사'에서 탄생한 유행어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실례 하세요~"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입에 회자되며 그의 예능감을 증명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SBS 주말 라디오 방송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한편, 가수로서도 활동하여 여러 장의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으로서 장두석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를 자아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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