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STLAM.BIT), 브라질 디파스콜 인수…중남미 진출 확대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1-22 0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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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가 브라질 자동차 서비스 기업 디피스콜을 인수한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가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디파스콜의 지배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발표에서 디파스콜이 브라질 내에 123개 매장과 28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중남미 최대 경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이 거래는 미국의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인 오토존이 브라질에서 신규 매장 오픈으로 브라질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지난해 스텔란티스가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체인 노로오토의 지배 지분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디파스콜 로고. (사진=디파스콜)

 

스텔란티스 부품 및 서비스 남미 부사장 파울루 솔티는 "브라질에서는 자동차 부품 시장이 매우 분산돼 있다"며 "브라질 내 분야 2위인 디파스콜 인수로 브라질과 중남미 최대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텔란티스 남미 지역 사장 에마누엘레 카펠라노는 디파스콜 연간 매출은 약 25억 헤알(5억 787만 달러)로 국내 스텔란티스의 모피 부품 구성 사업보다 약간 적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지분에 대해 얼마를 지불했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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