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사 "클럽서 수천만원 쓴 것, 사실 아냐...선처 없다"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0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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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 이후, 국제 축구계의 주목을 받는 한국 선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함께 서울 강남의 클럽을 찾았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이에 손흥민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임을 강조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상황으로 번졌다.

 

해당 게시물은 경기 종료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손흥민이 수천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암시하는 내용과 함께 클럽의 이름 및 구체적인 술값 등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에 대중들 사이에서는 해당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비난이 쇄도했다. 

 

손흥민을 대리하는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 선수가 해당 클럽을 방문하거나 금전적 거래를 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이는 명확한 허위 정보"라고 명시했다.

 

오해를 불러일으킨 배경에는 클럽의 영업 직원들이 자신들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명됐다.

 

소속사 측은 해당 업소와 그 영업 직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과 함께 공인으로서 절제된 생활을 지속해온 손흥민의 명예와 이미지가 부당하게 훼손된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손흥민과 관련된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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