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기 유방암 중입자선 치료 효과 입증"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12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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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2019년 60세 이상 유방암 환자 12명 대상 임상시험 성공적
(사진=QST)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가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입자선 치료 임상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전했다. 절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중입자선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진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0세 이상 조기 유방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1명이 재발해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 후 5년이 지난 현재까지 모든 환자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기 유방암 치료는 절제 수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유방 수술은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심리적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아 수술을 대체할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입자선 치료는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의 DNA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법이다. 일부 암종에 대해서는 이미 일본 공적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돼 있다.

QST 연구진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중입자선 조사 후 경미한 피부 변화나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연구진은 향후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나 환자 연령 범위를 확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추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문은 방사선 치료 분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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