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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GE에어로스페이스(GE.N)가 매 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GE에어로스페이의 2025년 3분기 조정 매출은 1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하고 서비스 25%, 장비 29%, 상업용 27%, 방산 2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조정EPS는 1.66달러롤 44% 늘었다.
신규 수주액은 1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 늘었다. 서비스 +22%, 장비 -32%, 상업용 +5%, 방산 -5%를 기록했다.
수주증가율은 5% 기록하면서 2024년 이후 최저이지만 대한항공과 캐세이퍼시픽과의 엔진 계약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주 증가율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상업용과 방산 부분의 매출 증가율 상향 조정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율은 10% 중반에서 10% 후반으로 상향했다. 영업이익 +5%p, 조정EPS+7%p로 상향하면서 시장 전망치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자재 공급이 개선되면서 상업용과 방산용 신규 엔진 출하가 증가하고 있고 강한 정비 수요와 함께 예비 부품 판매도 동반 늘고 있다"며 "2026년 성장률은 2025년대비 둔화되겠지만 신규 장비 매출과 서비스 부분의 균형적 성장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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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LEAP 엔진 출하량 2025년 1700대(+20%), 2026년 2000대, 2028년 2500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LEAP 엔진 장착 항공기 운항 대수 증가와 연 3~4%의 항공기 운항 횟수 증가, 신규 항공기 인도 지연 이슈로 구형 CFM56 엔진 운항으로 내부 샵 방문율 2030년까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광동체 운항 시간 증가로 GE90과 GEnx 엔진 정비 서비스 수요로 마진도 개선되고 견조한 서비스 매출 증가로 신규 엔진 GE9X(777X용) 출하에 따른 손실 증가분도 상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