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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글로벌 금융 거물 모건스탠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네이버가 세계적 휴머노이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10일 '휴머노이드(Humanoid) 100'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을 주도할 100개의 핵심 상장 기업 목록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선정된 기업들을 뇌(Brain), 신체(Body), 통합자(Integrator) 등 세 가지 주요 범주로 분류했다.
네이버는 이 중 '통합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이 범주를 완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들로 정의했다.
네이버와 함께 이 부문에 포함된 기업들 중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 테슬라, 애플, 소니, 텐센트, 알리바바 등 22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이번 선정은 네이버의 로봇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휴머노이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건스탠리의 이번 보고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