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품질 이슈 과감히 공개하고 빠른 해결책 찾아야”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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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생산기지를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공급망, 원가구조,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사진=LG전자)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품질 이슈 발생 시 공개하고 빠르게 수정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조주완 사장은 이달 초 아시아해외법인 직원들에 “생산 과정 중 품질에 조금이라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과감하게 노출시키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아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철저한 물동·재고 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교육 확대 등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조 사장은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또 “기회는 탁월한 고객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조 사장은 당부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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