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24일(오늘) 상간남 소송 첫 재판 열린다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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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경준 SNS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 재판이 열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가정법원에서 가사5단독 김미호 판사가 변론을 맡은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 재판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강경준은 결혼한 여성 B씨와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으며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당했다.

 

B씨의 배우자인 A씨는 강경준이 그의 아내가 이미 결혼한 상태임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강경준을 대변하는 소속사 측은 해당 불륜설에 대해 "서로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이며 순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A씨가 공개한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강경준은 B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같이 있고 싶다" 등 애정 어린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

 

이에 강경준의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전속계약 만료 이후 연락 두절 상태라며 사실상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강경준 본인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공식 채널 폐쇄 등으로 잠행에 들어갔다.

 

1월에는 세 명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대응 준비를 나타내는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처음엔 조정 절차로 해결하려 했으나 A씨 측이 합의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이 이관됐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까지 두며 평소 '사랑꾼'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인해 아내 장신영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해지며 그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졌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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