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그린플러스, 올해 수주 풍년 지속 전망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08: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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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980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달성 전망

 

(사진=그린플러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국내 1위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올해 수주 풍년을 이어갈 전망이다.


1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그린플러스는 국내 최대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태국, 중동 등 해외 지역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자회사를 통해 장어 양식 사업과 딸기 등 작물재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자회사의 손실로 적자 전환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유안타증권)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2024년은 해외 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며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작년 2분기부터 이어진 스마트팜 수주에 힘입어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린플러스 수주잔고 추이 (자료=유안타증권)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농업 육성 정책에 따라 국내 스마트팜 수요가 늘어나며, 수주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손현정 연구원은 “2023년 기준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수주잔고는 310억원이며, 리드타임 3~7개월 감안 시 1H24에만 약 300억원의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2H24에도 중동, 태국 등 해외 진출로 지속되는 수주 소식에 따라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에 2024년 매출액 980억원(YoY +66.5%), 영업이익 87억원(YoY 흑자전환, OPM 8.9%)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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