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EC, LNG보다 기술적 난이도 높은 편”
중국 선박…미국 항구 입항시 수수료 부과 검토
◇ “VLEC, LNG보다 기술적 난이도 높은 편”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에탄은 LNG보다 밀도가 높고 무겁지만, 영하 93도라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온도에서 운송된다”면서 “LNG보다는 높지만, 상온이 아니라는 점에서 VLEC 역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납품 기간은 지난 2월 28일부터 28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계약이 23년 매출 대비 차지하는 비중은 3.83%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한파에 하락 출발했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큰 폭의 하락으로 3월의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조선업종은 달랐다.
결국 2월부터 대장주 노릇을 하는 ▲한화오션은 15% ▲HD현대중공업은 6.25% ▲HD한국조선해양은 9.35% ▲삼성중공업은 2.22%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도 -0.05% 하락으로 버텼다.
◇ 무역대표부(USTR), 중국 선박…미국 항구 입항시 수수료 부과 검토
조호진 대표는 “트럼프(79) 대통령이 일으킨 지진에도 조선업종은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美) 의회가 한국 조선업을 도와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나섰다. USTR은 중국 제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다.
제재안이 확정되면, 중국 해운사는 선박당 100만달러(14억원),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는 선박당 150만달러(21억원)를 납부해야 한다.
일종의 관세인 셈이다. 트럼프 정부의 핵심 정책인 키워드를 해운업으로도 확장했다.
중국산 선박에 수수료가 부과되면 중국의 핵심 경쟁력인 가성비가 희석된다. 중국 조선소는 한국 조선소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수주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로 미래에셋증권은 47만원을, SK증권은 37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중국 선박…미국 항구 입항시 수수료 부과 검토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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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5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이 아시아 소재 고객에게 약 4588억원 규모의 선박 2척을 납품한다고 4일 공시했다.
납품 선박은 VLEC(Very Large Ethane Carrier)이다. 천연가스를 정제하면 에탄 가스가 나온다. 에탄은 주로 에틸렌을 생산하는데 쓰인다. 에틸렌은 일상에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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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 “VLEC, LNG보다 기술적 난이도 높은 편”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에탄은 LNG보다 밀도가 높고 무겁지만, 영하 93도라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온도에서 운송된다”면서 “LNG보다는 높지만, 상온이 아니라는 점에서 VLEC 역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납품 기간은 지난 2월 28일부터 28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계약이 23년 매출 대비 차지하는 비중은 3.83%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한파에 하락 출발했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큰 폭의 하락으로 3월의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조선업종은 달랐다.
결국 2월부터 대장주 노릇을 하는 ▲한화오션은 15% ▲HD현대중공업은 6.25% ▲HD한국조선해양은 9.35% ▲삼성중공업은 2.22%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도 -0.05% 하락으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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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 무역대표부(USTR), 중국 선박…미국 항구 입항시 수수료 부과 검토
조호진 대표는 “트럼프(79) 대통령이 일으킨 지진에도 조선업종은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美) 의회가 한국 조선업을 도와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나섰다. USTR은 중국 제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다.
제재안이 확정되면, 중국 해운사는 선박당 100만달러(14억원),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는 선박당 150만달러(21억원)를 납부해야 한다.
일종의 관세인 셈이다. 트럼프 정부의 핵심 정책인 키워드를 해운업으로도 확장했다.
중국산 선박에 수수료가 부과되면 중국의 핵심 경쟁력인 가성비가 희석된다. 중국 조선소는 한국 조선소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수주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로 미래에셋증권은 47만원을, SK증권은 37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