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1 08: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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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C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수주 확대 및 CAPA(생산능력) 증설분 반영으로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16% 올려잡았다. 이는 지난 3월 2일, 커버리지 개시 이후 3개월 만에 세번째 목표주가 상향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을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5% 증가한 508억원, 영업이익은 159.3% 늘어난 87억원으로 매출액은 종전 추청치에 부합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4억원, 종전 추정치 6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이나 지역별로는 북미, 제품별로는 립 제품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가장 높을 전망"이라며 "성장률로는 2022년 4~5월 현지 코로나19 방역 정책 영향으로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었던데에 따른 기저효과와 로컬 고객사 수주 증가로 중국 법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0.8% 급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산 효율 개선으로 국내 공장의 월 생산 가능 수량이 3월부터 약 33% 증가된 영향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유정 연구원은 "임대 공장 형태의 중국 제 2공장과 국내 제 3공장은 인허가 완료 후 2023년 3분기부터 본생산, 국내 제 3공장은 립 제품 중심으로 생산될 예정인데 제 3공장 본가동과 더불어 기존 공장의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 효율 개선으로 추가적인 생산 가능 물량 확대와 고정비 절감이 예상된다"며 "국내 제 2공장 증축 공사는 2023년 7월에 시작되어 2024년 11월부터 본격 가동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증설분이 반영되기 전인 2022년 CAPA는 1.7억개에서 증설분 반영 후 2023년 예상 CAPA는 2.3억개, 2024년 예상 CAPA는 3.1억개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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