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밀수' 등 흥행작 개봉박두..드라마 제작자로서 레벨업"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08:44:53
  • -
  • +
  • 인쇄
영화 '밀수' 해외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영화 투자배급과 드라마, 음악, VFX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EW(160550)가 올해 하반기 <밀수>, <무빙> 등의 흥행작이 개봉 박두하며 실적이 한단계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동사 영화 투자배급 라인업의 경우 <특송>, <마녀 2>, <정직한 후보 2>, <올빼미> 등이 극장에서 개봉됐다. 올해는 <소울메이트>와 <귀공자>가 각각 3 월과 6 월에 극장에서개봉되었으며, 향후 <밀수>와 <히든페이스> 등이 극장에서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밀수>의 경우 오는 26 일에 개봉할 예정으로 1970 년대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으로 생계를 잇는 해녀들이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활극으로 순제작비가 175 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홍보마케팅비(P&A 비용)까지 포함한 총제작비는 200 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밀수>의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350 만~400 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승완 감독이 그 동안의 작품 등에서 흥행요소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였던 점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 보다 <밀수>의 흥행성 등을 기대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개봉될 것으로 예상되는 <히든 페이스>도 흥행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동사 자회사 스튜디오앤뉴 드라마 라인업의 경우 지난해에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공개되었으며, 올해의 경우 <닥터 차정숙>이 JTBC 채널 편성 확정으로 올해 4 월부터 방영되어 흥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강풀 작가 인기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한 <무빙>이 오는 8 월 9 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특히 제작비 500 억원이 투입된 텐트폴 드라마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로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의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와는 차별화하는 한국형 슈퍼 히어로물이라는 측면에서 그 어느 때 보다 흥행이 기대된다"며 "<무빙>은 그동안 진행률로 동사 매출에 거의 다 반영되었지만, 만약 <무빙>이 글로벌 흥행이 된다면 드라마 제작자로서 한단계 레벨업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주요기사

셀트리온홀딩스, 주주가치 제고 위해 7000억원 주식 추가 매입2025.10.28
현대건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시운전 개시2025.10.28
LS에코에너지, 3분기 영업익 148억원 역대 '최대'2025.10.28
크래프톤, 신작 ‘미메시스' 얼리 액세스 출시...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2025.10.28
KT 이용자 10명 중 8명 "전 고객 위약금 즉시 면제해야"2025.10.28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