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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광고 게시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발표됐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업 호퍼HQ는 최근 발간한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에서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하여 단일 게시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예상 수익을 공개했다.
이 중 K팝 산업의 선두 주자인 블랙핑크 멤버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플루언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리사는 동남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하며, 게시물 하나당 약 62만3000달러(한화 약 8억3600만원)의 광고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그녀를 해당 리스트에서 29위에 오르게 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랙핑크 내에서도 제니, 지수, 로제 등 다른 멤버들 역시 각각 최대 51만1000달러(약 6억8600만원), 47만4000달러(약 6억3600만원), 그리고 47만2000달러(약 6억3300만원) 등 상당한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세계 순위에서도 우수한 위치에 올라 있다.
국내 스타 중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진과 RM, 아스트로의 차은우 그리고 배우 이민호 등도 목록에 이름을 올려 K팝 스타와 한국 연예인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강력함을 입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대 343만2000달러(약 46억원)를 벌어들여 가장 많은 수익을 예상되는 스타로 꼽혔으나, K팝 스타들 역시 상당한 경제적 가치와 함께 글로벌 문화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