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사용자 불만 반영…15일부터 친구탭, 과거 목록으로 ‘복원’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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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톡)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카카오가 다음 주부터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을 기존 목록 형태로 복원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 9월 도입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과거 익숙했던 친구 목록 화면을 다시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시점은 사용자별로 며칠에서 최대 일주일가량 차이가 날 수 있다.

지난 9월 카카오톡 업데이트 당시 새롭게 선보인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은 메신저 본연의 기능보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드와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사용자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 친구탭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데 있다.

개편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을 유지하거나, 원할 경우 이전의 친구 목록 형태로 복원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친구탭 복원 외에도 당초 예정에 없던 추가 기능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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