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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티페리 SNS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글로벌 팝 가수 케이티 페리가 그녀의 신작 '라이프타임즈(Lifetimes)'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서 무단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2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스페인 소재 세스팔마도르(S‘Espalmador) 섬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지역은 스페인 정부가 관리하는 자연보호구역이라고 전해졌다.
따라서 방문객들의 무분별한 접근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오직 사전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한정된 접근을 허용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케이티 페리와 그녀의 제작진은 필요한 모든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 환경부는 "아무런 공식적인 허가 없이 자연 보호 구역 내에서 촬영활동을 진행한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반면 케이티 대변인 측은 "구두로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상황의 해명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로 구두 승인 여부 및 그 유효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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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티페리 SNS |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