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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뉴질랜드의 프로 골퍼 리디아 고가 최근 여자골프 세계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리디아 고는 이어진 메이저 대회에서의 승리로 자신의 이름을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권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는 평균 6.36점을 기록, 지난주 9위에서 6단계 상승한 3위에 자리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날 막을 내린 AIG 여자오픈에서 보여준 역전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려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같은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신지애는 지난주보다 6단계 오른 24위에 올랐다.
반면,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는 각각 1,2위를 유지하며 탄탄한 입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그 외에도 양희영은 지난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고,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겪은 고진영은 6위까지 내려갔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