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대학가요제, 백석예대 이재엽 대상 수상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0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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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곡 '보이스피싱'으로 대국민 몰표...MZ세대 명곡 재해석 열풍

(사진=TV조선 '대학가요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조선의 대학생 오디션 프로그램 '대학가요제'가 백석예술대학교 이재엽의 대상 수상으로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의 음악적 재능을 조명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다.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재엽은 자작곡 '보이스피싱(Boy's Fishing)'으로 1917.55점을 획득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엽은 수상 소감에서 "대상 갚아가며 음악하겠다"며 감사를 표했고, "모든 출연자, 심사위원분들 저희 소고기 먹으러 갑시다"라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주목받았다.

 

금상은 경희대 밴드 '더티슈'가 차지했다. 이들은 심사위원으로부터 만점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서경대 '펜타클'이 은상, 서울예대 최여원이 동상, 동국대 황건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TV조선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1700여 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참가자들이 7080 세대의 명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채널의 시청자 연령층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 명곡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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